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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내돈내산] 동해바다곰치국_묵호항 (허영만의 백반기행)

by 토토어매 2024. 8. 18.

 

6시 30분에 눈을 떠서 그대로 롱패팅만 입고 일출도 보고, 곰치국도 먹을겸 숙소를 나왔다

가리비먹고 집에 가는 길에 택시 기사님께 곰치국 맛있는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고 찾은 집 ㅎㅎ

현지인 맛집이죵?

 

 

https://naver.me/5mrC3GV7

동해시 묵호진동

 

매일 06:30 - 18:30

분명 검색해서 시간확인하고 온건데... 불이 꺼져있다. 사장님이 곰치가 없어 7시 30분에 오픈하신다고 한다.

 

 

결국, 그저 멍하니 바다를 보여 배회하기

그래도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깨어있는 시간이 난 좋아서 오히려 좋았다.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일출보고 밥먹어야지. 헿

 

춥지만, 좋다!

내가 이날 본 동해바다는 파도가 거칠었다.

가까이 가지 않고 멀리 사진을 찍은 이유이기도 하다.

 

 

한 시간정도 배회하다 찍은 일출사진!

이제 밥먹으로 가야지.

 

탕웨이 다녀간 집!

백반기행 방영한 집! 배고파!!!!

추운데 기다리느라 고생했다고 주신 숭늉. 배고파서 그런지 더 고소하고 맛있다.

드디어 기다리던 곰치국이다.

아귀, 물메기, 곰치 이렇게 못난이 삼총사인데, 식감도 비슷하다고 함!

 

역시 치아교정중인 나에게 호로록 호로록 잘 넘어간다.

해장으로 최고인듯. 캬~ 시원하다~!!!!!

 

우리가 식사하는 동안 혼자 오신 분이 계신데, 요즘 곰치가 잡히지 않아. 2인부터만 주문을 받고 계신다고 하셔서..

그냥 가신 듯 하다.. ㅠㅠ

 

다 먹고 돌아가는 길에 못난이 곰치 한컷 찍어주고.

다음에 또 먹으러 와야지!

 

 

 

#동해아침식사 #어달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