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30분에 눈을 떠서 그대로 롱패팅만 입고 일출도 보고, 곰치국도 먹을겸 숙소를 나왔다
가리비먹고 집에 가는 길에 택시 기사님께 곰치국 맛있는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고 찾은 집 ㅎㅎ
현지인 맛집이죵?
동해시 묵호진동

매일 06:30 - 18:30
분명 검색해서 시간확인하고 온건데... 불이 꺼져있다. 사장님이 곰치가 없어 7시 30분에 오픈하신다고 한다.
결국, 그저 멍하니 바다를 보여 배회하기
그래도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깨어있는 시간이 난 좋아서 오히려 좋았다.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일출보고 밥먹어야지. 헿



춥지만, 좋다!
내가 이날 본 동해바다는 파도가 거칠었다.
가까이 가지 않고 멀리 사진을 찍은 이유이기도 하다.




한 시간정도 배회하다 찍은 일출사진!
이제 밥먹으로 가야지.

탕웨이 다녀간 집!
백반기행 방영한 집! 배고파!!!!






추운데 기다리느라 고생했다고 주신 숭늉. 배고파서 그런지 더 고소하고 맛있다.

드디어 기다리던 곰치국이다.
아귀, 물메기, 곰치 이렇게 못난이 삼총사인데, 식감도 비슷하다고 함!

역시 치아교정중인 나에게 호로록 호로록 잘 넘어간다.
해장으로 최고인듯. 캬~ 시원하다~!!!!!
우리가 식사하는 동안 혼자 오신 분이 계신데, 요즘 곰치가 잡히지 않아. 2인부터만 주문을 받고 계신다고 하셔서..
그냥 가신 듯 하다.. ㅠㅠ


다 먹고 돌아가는 길에 못난이 곰치 한컷 찍어주고.
다음에 또 먹으러 와야지!
#동해아침식사 #어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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