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광남로108번길 9 1층 초필살돼지구이 광안직영점
금련산역 1번 출구에서 571m
매일 12:00-0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00:00
☎0507-1306-5516
14년만에 방문한 부산여행
부산까지와서 무슨 돼지껍데기를 먹냐고 하겠지만
벌집껍데기의 원조가 이집이란다
누구든 이집 껍데기를 먹으면 인생껍데기를 먹게 되는 거라고?
돼지껍데기가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을까?
일단 꼭 먹어야 한다고 주변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하여
이왕 방문하는거 오랜 웨이팅은 싫기에
오픈런으로 방문
도착하니 아직 12시가 안되어 오픈을 안한 상황
8월에 부산의 더위에 지쳤는데,
마침 가게 옆에 이렇게 대기실을 만들어두었다
이 의자와 대기실에 시원하게 켜놓은 에어컨이
오랜 웨이팅을 하는 손님들을 위해 준비해둔 것 이란걸 바로 알 수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캐치테이블로 웨이팅 등록을 했다.
우리 보다 먼저 도착한 외국인 손님이 먼저 등록을 했고, 우린 2번째!
12시가 되니 직원의 안내에 따라 매장으로 입성
바로 세팅을 해두어 기다림없이 쾌적하게 음식 주문을 할 수있었다.
웨이팅이 아주 많은 맛집이고,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접객을 했는지
접객 솜씨도 좋은 것 같다
껍데기는 직원이 직접 구워준다.
다만 껍데기를 굽는 과정에서 기름이 엄청 튀기때문에 앞치마로 얼굴을 가리고 멀리 앉아있는게 중요하다
겉바속촉이 이런건가
하지만 껍데기가 그렇게 딱딱하지도 않고
바삭하니 쫄깃한 식감이 아주 일품이다
또한 양념이 따로 되어있는지
껍데기만 먹었음에도 맛있다
혹시나해서 여쭤보니 직접 칼집을 내는거란다
대단하심
이번엔 뒷고기도 함께 주문했다.
뒷고기도 양념도 양념인데, 고기질도 좋아
누린내없이 아주 맛있게 먹었다.
사실 껍데기에 대한 인상이 깊어
뒷고기도 훌륭했지만, 껍데기가 진짜 대단하다.
반찬도 딱 필요한 반찬만 나오고 고기와 조합이 좋은 것들로만 구성이 되어있다.
백김치, 나물, 명란젖, 다진마늘, 참기름장, 고추냉이, 파절임 그리고 양념게장
양념게장 또한 맛이 좋아
양념게장의 양념에 고기를 찍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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